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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lleity)

이 장면 너무 아름다웠어

너의 시간 속으로
전여빈 좋아해서 필모 깰 겸 봤다가 안효섭한테 감긴 드라마였다. 키 큰 남자 진짜 최고,,,
원작 본 사람들한텐 그렇게 평가 좋진 않던데 나는 원작을 안 봐서 그런지 괜찮았음... 그 남시헌 거렁뱅이 같은 헤어스탈 제외 ㅅㅂ 원작에선 전혀 그런 스타일 아니라던데 왜 굳이?... 어이없음
극후반에는 민주 때문에 화병 나는 줄 알았지만 웅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나름 이해도 됐고?...
원래도 같작 2번 보진 않지만 스토리 자체가 기 빨려서 평생 재탕은 못하지 싶다. 아무튼 존잼이었음,,
 
 

종결혼개시연애 从结婚开始恋爱
주우동이 첨부터 끝까지 하드캐리한 듯... 여주 매력 + 주우동 특유의 마스크 + 착장 보는 맛으로 봤다
공준 연기력은 기대도 없었지만 역시 표정이 하나밖에 없고 ㅠㅠ 심지어 의사 설정도 너무 빈약하게 나옴... 메이킹에서는 웅니랑 케미 오지던데 왜 연기만 하면...


금생유니 今生有你
배우진 진짜 내 스타일 아닌데 내가 그렇게 따져대는 관계성 하나로 중반부까진 열심히 봄... 과거로 얽힌 혐관에 남주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스토리 어나드가라고
근데 녜위청 집에서 갑분 샤워기 물 ㅈㄴ 맞으면서 키스하는 장면 때문에 탈주각 서버림;;; 못 볼 걸 본 듯한 ㅅㅂ 그 뒤로 틈만 나면 키스각 잡던데 다 스킵함;;; 대충 막화쯤만 제대로 보고 끝냈음...
 
 

몽화록 梦华录
유역비가 선녀인 게 아니라 선녀가 유역비인 겁니다... 여기서 너무 곱고 단아하고 커엽게 나오심
진효는 능글남으로 나온대서 기대했는데 역시 연기갓이심 이거 보면 무조건 세상에서 진효가 제일 잘생겨 보이는 마법에 걸림 진짜임
좀 아쉬웠던 건 초중반 그 심장 튀어나오던 섹텐이 갈수록 떨어져서...ㅠㅠ 반아가 유일하게 '참지 말고 울고 싶으면 울어'가 가능한 남자에게 서서히 감기는 그게 참 맛도리였는디,,
㉵ 인장도 너무 예뻤어 약간 부제로다가 인장 성장물 느낌도 있고,, 그리고 시작할 때 보여준 저 찻집 너무 짧게 나와서 슬픔 ㅠㅠ 배경 존예인데


부요황후 扶摇

따미미의 얼굴 + 오색석 어쩌고 호들갑 + 무극의 도라버린 다정함으로 어찌저찌 겨우 절반까지 보다가 ㅎㅎ 전개가 영 이건 아니지예 같아서 막화로 바로 건너뛰었는데 시발 ㅎㅎ 최고의 선택이었음
난 부요가 최소 중후반부터는 봉인 다 풀리고 누구든 줘패는 갓캐가 되면서,, 오주 꿀꺽하려는 제비천이랑 다이다이 깨는 그런 멋진 웅니가 될 줄 알았는데 😅
막화에서 ㅈㄴ 어이없게 (드디어) 오색석 5번째 봉인 풀리는 거 보고 1차 황당 .. 심지어 흑화로 한 5분 먼치킨 됐다가 그대로 끝나는 거 보고 2차 황당  ..
설정이 아깝다 ㅗ 결말도 존나 .. 어쩌라고?